설립취지

김현준 농구장학금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김현준 코치를 추모하고 고인의 농구에 대한 열정을 기리기 위해 장래가 촉망되는 농구 유망주를 발굴하여 한국농구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0년부터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이 시행하는 장학금 제도이다.

장학금의 재원은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이 KBL 정규경기에서 1승을 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마련되고 있으며 설립 첫해인 2000년에는 1승당 20만원을 적립하였으나 2002년부터는 1승당 30만원으로 상향하여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모두 59명에게 1억 2,5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수상자 선정
농구 장학금 관련사진

김현준 농구 장학금은 전국의 중,고교 농구협회에 등록된 정규 선수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수상자의 선정 기준은 당해년도 중,고교 대회의 기록과 해당팀 지도자의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공정하게 선발한다.

김현준
김현준 선수 사진1

김현준 코치는 83년도에 삼성전자 농구단에 데뷔하여 이충희, 허재 선수와 함께 한국 농구의 전성기를 이끈 스타 중의 스타였다.

95년도 은퇴까지 농구 대잔치 사상 최초 6,000득점을 기록하는 등 전자슈터라는 애칭과 함께 종횡무진 코트를 누비다 1999년 10월 2일 자택에서 용인 수지 체육관으로 출근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서른 아홉 해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프로필
생년월일
: 1960년 6월 3일
신장/체중
: 183cm / 85kg
출신교
: 금성초 - 광신중 - 광신상고 - 연세대
주요경력
  • 1974 청소년 대표
  • 1983~95 삼성전자농구단
  • 1983~91 국가대표
  • 1988 '87-88농구대잔치 최종결정전 우승(MVP 선정)
  • 1993 '92-93농구대잔치 득점 부문 최초 5,000점 돌파
  • 1995 '94-94농구대잔치 득점 부문 최초 6,000점 돌파
  • 1995.3 현역 은퇴
  • 1995 미국 UCLA 유학
  • 1996 삼성썬더스농구단 코치
  • 1997 삼성썬더스 감독대행
  • 1998~99.10 삼성썬더스 코치
수상경력
  • 1982 대학농구리그 최우수상
  • 1983 농구대제전 1차리그 수훈상
    12회 ABC 대회 참가(3위)
  • 1984 농구대제전 베스트
  • 1985 농구대제전 2차리그 득점상
    13회 ABC 대회 참가(2위)
  • 1986 10회 세계 선수권대회 참가(13위)
    10회 아시아 경기대회 참가(2위)
  • 1986~87 농구대잔치 MVP
  • 1987 14회 ABC 대회 참가(2위)
  • 1988 24회 서울 올림픽(9위)
  • 1989 15회 ABC대회 참가 (2위)
  • 1990 11회 북경 아시아 경기대회 참가
  • 1991 16회 ABC대회 참가 (2위)
  • 1995 농구대잔치 통산최다득점
    (6,063점, 경기평균 25.47점)
  • 김현준 선수 사진2
  • 김현준 선수 사진3
  • 김현준 선수 사진4
  • 김현준 선수 사진5

안팎으로 한국농구가 최 전성기를 구가하던 8, 90년대 농구 대잔치 시절,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존재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슈터로 각광받으며 한국농구의 영원한 에이스였던 김현준 코치. 한 치의 오차 없이 정확한 슛을 구사하여 '전자슈터'로 불렸던 그는 '슛도사' 이충희(현 대구오리온스 감독)과 함께 당대 최고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발군의 실력으로 코트를 누볐다.

금성초등학교 5학년 때 농구를 시작하여 청소년 대표를 거치며 연세대 시절에는 이미 최고의 스타였고, 1983년 삼성전자에 입단한 뒤 삼성을 농구 명가로 이름을 드높이는데 일등공신이었다. 당시 삼성은 '84-85시즌 농구 대잔치 우승에 이어 '87-88시즌에는 김현준 코치를 주축으로 한 임정명-김 진-신동찬-박인규-진효준 등의 막강 라인업에 힘입어 또다시 정상에 오르며 명문 농구 구단으로 발돋움했다.
당시 MVP에 오르기도 했던 그는 이후 6년 연속 베스트5에 선정되었고 '91-92시즌과 '92-93시즌에서 연속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으며, 1993년 통산 5,000득점에 이어 1995년 6,000득점을 기록하는 등 숱한 기록을 세웠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1994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200경기 출장 기록과 600어시스트를 돌파하는 등 한국 남자농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에 이르렀다. 이것은 바로 오랜 세월에 걸쳐 쉬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 관리에 게을리하지 않았던 김현준, 그만이 이룩할 수 있었던 결실이었다.

정면에서 달려드는 수비를 피해 후방으로 점프하며 쏘는 페이드 어웨이 슛과 자유투는 물론 3점 슛까지 뱅크 슛을 쏠 정도로 슛 감각이 뛰어났으며, 슈팅가드였지만 포인트가드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게임 능력이나 볼 배급 또한 수준급이었다. 그러나 더 이상 누구도 넘볼 수 없었던 기록들을 세우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김현준 코치는 '94-95시즌 통산 개인 득점 6.063을 끝으로 명예롭게 코트를 떠나 선진 농구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1년 동안의 미국 연수 길에 올랐다.
농구의 본고장인 미국 연수를 끝내고 돌아온 1996년 3월부터는 삼성썬더스의 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으며 지도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던 1999년 10월의 어느 날, 지도자로서 또 한번 우승의 꿈을 키우던 김현준 코치는 그토록 바라던 옛 농구 명가의 재건을 미처 이루지 못한 채 불의의 사고로 눈을 감았다. 갑작스러웠던 비보에 농구인들과 팬들은 쉽게 믿지 못 했다.
현역 시절의 풍부한 실전 경험과 미국 유학시절 터득한 선진 농구 이론 등을 바탕으로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던 '한국적인 농구'를 이끌어낼 지도자로 기대를 모아왔기에 그의 죽음은 더욱 안타깝기만 했다. 그리고 그 해 삼성은 우승을 거머쥐었고 김동광 감독과 선수들은 가장 먼저 그의 묘지를 찾아 우승컵을 바쳤다.

힘만 앞세우던 한국농구의 수준을 전략과 기술의 농구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코트의 마술사' 김현준 코치. 비록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삼성썬더스는 그의 배번이었던 10번은 영구결번으로 지정하여 그를 기렸으며, '김현준 농구장학금'을 조성하여 매년 장차 한국농구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기본기를 익히기보다 화려한 플레이에 길들여져 가는 후배들을 안타까워하며 '한국농구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한국적인 농구를 실현해야 한다, 기본을 충실히 하고 슛의 정확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자신만의 농구관을 피력하던, 영원한 삼성맨을 외치며 끝까지 삼성과의 의리를 저버리지 않았던 김현준 코치. 비록 고인이 되었지만 그의 빛나는 업적과 농구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사랑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자리 잡고 있을 것이다.

역대수상자
역대 수상자 목록
구분 수상자 장학금 총액
(전 시즌 승수 기준)
  역대 장학금 누적 금액 1억 2510만원
17(’17.02) 정민혁(홍대부고 2), 서명진(부산중앙고 2), 김형준(전주고 1) 870만원 (29 X 30만원)
16(’16.02) 박진철(제물포고 2), 윤도빈(광신정산고 2), 조원빈(부산중앙고 2) 600만원
15(’15.02) 주경식(낙생고 2), 박지원(홍대부고 1), 양홍석(부산중앙고 1) 600만원
14(’14.03) 강바일(양정고 2), 변준형(제물포고 2), 박정현(마산고 1) 660만원 (22 X 30만원)
13(’13.03) 박준영(송도고 1), 송교창(삼일중 3) 390만원 (13 X 30만원)
12(’12.02) 천기범(부산중앙고 2), 최준용(경복고 2), 장태빈(송도중 3), 권혁준(용산중 2) 810만원 (27 X 30만원)
11(’11.02) 김민기(삼선중 3), 이건희(성남중 3), 김낙현(여천중 3), 한상혁(송도고 2) 780만원 (26 X 30만원)
10(’09.12) 김재중(단대부중 3), 송제문(홍대부중 3), 김기윤(경복고 2), 김만종(배재고 2) 900만원 (30 X 30만원)
9(’09.02) 이동엽(명지중 3), 고행석(단대부중 1), 이관기(광신정산고 2), 한호빈 (단대부고 2) 960만원 (32 X 30만원)
8(’07.11) 이상구(단대부중 3), 이동엽(용산중 2), 임동섭(홍대부고 2), 최형석(명지고 2) 870만원 (29 X 30만원)
7(’06.12) 전준범(삼선중 3), 이승현(용산고 1), 민성주(휘문고 1), 김민욱(경복고 1) 960만원 (32 X 30만원)
6(’05.11) 고지만(휘문중 3), 김현수(용산중 3), 정진곤(대진고 1), 김태형(명지고 2) 810만원 (27 X 30만원)
5(’04.12) 김덕일(구로중 2), 김건우(광신중 2), 정재철(홍대부고 2), 박찬희(경복고 2) 840만원 (28 X 30만원)
4(’03.11) 김종근(대경정보고 2), 박성훈(휘문고 1), 이관희(단대부중 2) 840만원 (28 X 30만원)
3(’02.11) 이상수(단대부고 2), 윤여권(신림고 2), 박기원(홍대부고 2) 480만원 (24 X 20만원)
2(’01.11) 유성호(광신고 1), 이연수(배재중 1), 김도윤(대경정보고 1), 강솔샘(홍대부고 2) 680만원 (34 X 20만원)
1(’00.12) 김석(용산고 1), 양희종(삼일상고 1), 박주강(휘문고 1) 460만원 (23 X 20만원)
  • 수상자 이관희 선수 사진 이관희
  • 수상자 김태형 선수 사진 김태형
  • 수상자 임동섭 선수 사진 임동섭
  • 수상자 이동엽 선수 사진 이동엽
  • 수상자 천기범 선수 사진 천기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