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amsung Thunders Basketball Team SEASON REVIEW
2012~2013 SEASON 전열을 가다듬고 새출발!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 12-13시즌 김동광 감독사진   지난 2011~2012시즌 삼성은 최하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꼴찌’의 꼬리표를 떼고 팀 재건이 절실했다. 삼성은 곧바로 김동광 감독을 영입한 이후 김상식·이상민 등 걸출한 코칭스태프를 구성했고 이동준, 황진원을 데려왔다. 여기에 지난 시즌 후반부 팀에 합류한 김승현을 중심으로 농구 명가 재건의 기틀을 다졌다. 시즌 전 전문가들은 새 옷을 갈아입은 삼성에 대해 썩 밝은 전망을 내놓진 않았다. 김승현이 개막 직전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한 것과 앞선 시즌 최하위의 부담을 쉽게 극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탈꼴찌는 가능하겠지만 6강 진출에는 힘이 부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삼성은 2012년 11월 22일 원주 동부전을 시작으로 12월 14일 무섭던 서울 SK의 질주를 멈춰 세우며 5연승을 내달렸다. 어느새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며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기존 선수들의 파이팅과 박병우, 임동섭 등 젊은 선수들의 깜짝 활약이 이어지면서 삼성의 시즌 초반 행보는 기대를 웃돌았다.

  그러나 확실한 클러치 능력을 갖춘 슈터 부재와 공격력 약화가 문제였다. 삼성은 조직적인 수비 농구와 근성을 앞세워 상대 공격의 숨통을 막았지만, 부진한 공격 때문에 더 이상 상승하지 못 했다. 삼성은 2013년 1월 12일 부산 KT전을 시작으로 속절없이 8연패를 당하며 추락했다.

  이 기간 삼성의 평균 득점은 57.5점. 프로 팀으로는 부끄러운 점수였다. 목표로 했던 6강행이 다시 멀어져 가며 먹구름이 강하게 밀려왔다. 부상에서 복귀해 팀에 합류한 김승현이 예전 같지 않고, 이정석도 앞선 시즌 무릎 부상의 여파로 전성기 때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해 6강행 도전은 험난하기만 했다.

포기하지 않는 근성의 농구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 12-13시즌 선수 하이파이브 사진   매 경기 힘든 사투를 펼친 삼성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투지를 보였다.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6강을 도전했고 마침 행운도 따랐다. 6강 경쟁을 펼치는 다른 팀들의 고의 패배 의혹 속에 삼성은 6강 경쟁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 일부 팀들의 플레이와 대비돼 삼성의 투혼 농구는 더 박수를 받았다. 파워포워드 이동준과 외국 선수 대리언 타운스가 묵묵히 골밑을 지키는 우직한 농구를 펼친 삼성은 시즌 막판 힘을 냈다. 정규리그 마지막 6경기에서 4승 2패로 선전한 삼성은 결국 22승 32패로 6위를 차지, 2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복귀했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팀 가운데 가장 낮은 승률이었지만 삼성으로서는 어느 때보다 소중한 6강 티켓이었다. 그러나 객관적인 지표는 삼성의 6강행에는 행운도 함께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의 시즌 평균 득점은 69.5점으로 최하위 전주 KCC(66.7점)만 제친 9위였다. 3점 슛도 9위에 그칠 만큼 외곽포가 기대만큼 터지지 않았다. 턴오버는 심각했다. 곳곳에서 실책이 속출하며 경기당 14.4개로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리바운드 3위(36.8개)를 기록한 높이와 골밑의 힘이 없었다면 6강행이 쉽지 않았을 삼성이었다.

새로운 리빌딩으로 재도약 나서야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 12-13시즌 선수 하이파이브 사진

  결국 6강 플레이오프에서는 한계에 다다랐다. 삼성이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보인 경기력은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2차전 20점 차 완패에 이어 27일 3차전에서도 경기 한때 26점 차까지 벌어지는 등 전자랜드에 일방적으로 밀리며 역부족의 모습을 보였다. 김동광 감독도 “이렇게 지면 뭐라고 할 얘기가 없을 정도로 역부족이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개막할 때 목표가 플레이오프 진출이었기 때문에 그것은 이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끈끈한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은 안타깝다”라고 시즌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그래도 임동섭과 박병우, 유성호, 이관희 등 젊은 선수들이 많은 경기에 나서면서 기량이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은 수확이다. 꼴찌의 패배의식을 털어내고 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근성의 팀 컬러로 변모한 것도 새로운 희망이었다.
  시즌 뒤 프랜차이즈 스타 이규섭이 은퇴한 삼성은 확실히 새로운 팀으로 리빌딩의 속도를 더 내고 있다. 시즌 뒤에도 FA(자유계약선수)로 전력 보강을 제대로 하지 못한 삼성은 결국 젊은 선수들의 성장과 공격력 강화를 위한 해법을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앞선 시즌 최하위의 수모를 최선을 다하는 플레이와 6강행 티켓으로 어느 정도 씻어낸 삼성이 2013~2014시즌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SUMMARY
정규리그 선수 스탯 요약
PLAYERS G MIN PTS PPG 2P% 3P% FT RPG STL APG GD TO
김승현 23 13:53 47 2.0 13.6 44.0 61.5 1.1 13 2.0 3 34
대리언 타운스 47 27:59 698 14.9 51.9 50.0 65.3 9.7 35 1.1 0 112
박병우 45 14:50 203 4.5 45.5 31.6 78.6 1.5 32 1.9 8 47
박성훈 18 05:16 38 2.1 22.2 47.8 100.0 0.6 5 0.2 0 4
브라이언 데이비스 7 21:26 76 10.9 56.1 0.0 66.7 7.0 9 0.9 5 21
브랜든 보우만 4 21:10 53 13.3 39.0 54.5 37.5 5.8 2 2.5 0 6
오다티 블랭슨 39 12:50 283 7.3 47.8 41.9 72.7 5.2 17 0.6 1 32
우승연 10 07:03 10 1.0 33.3 20.0 50.0 0.7 4 0.4 0 3
유성호 50 09:30 171 3.4 50.7 0.0 64.1 1.6 21 0.3 2 24
이관희 31 12:31 156 5.0 49.1 21.6 92.3 1.9 31 1.0 0 28
이규섭 51 16:25 234 4.6 36.8 34.3 70.3 2.0 12 0.9 3 49
이동준 54 27:38 617 11.4 51.5 0.0 80.6 5.5 34 1.4 3 86
이시준 49 25:00 303 6.2 39.8 30.2 89.8 2.1 54 2.6 13 63
이정석 38 24:58 256 6.7 54.5 33.3 65.0 2.5 43 4.1 3 64
임동섭 52 21:03 340 6.5 47.8 29.2 56.5 2.5 30 1.5 0 70
차재영 12 20:19 63 5.3 37.1 25.8 72.2 2.3 10 0.8 3 15
최수현 26 08:45 34 1.3 31.8 45.5 62.5 0.7 3 1.2 0 21
케니 로슨 5 18:49 68 13.6 48.8 50.0 71.4 4.0 2 0.2 0 3
황진원 34 18:18 103 3.0 34.6 22.4 81.0 1.2 18 1.6 3 31
용어
설명
  • G : 게임수
  • MIN : 경기시간
  • PTS : 득점
  • PPG : 경기당 평균득점
  • 2P% : 필드골 성공률
  • 3P% : 3점슛 성공률
  • FT : 자유투 성공
  • RPG : 경기당 리바운드
  • STL : 스틸
  • APG : 경기당 어시스트
  • GD : 굿디펜스
  • TO : 턴오버
정규리그 승패 리포트
정규리그 승패 리포트
경기일자 상대팀 득점 실점
2012.10.13 KCC 64 52 승
2012.10.14 LG 65 44 승
2013.10.18 SK 65 82 패
2013.10.20 KGC 66 77 패
2012.10.24 KT 72 66 승
2013.10.27 모비스 63 78 패
2013.10.28 오리온스 66 82 패
2012.11.01 동부 71 69 승
2012.11.03 전자랜드 78 86 패
2012.11.04 KCC 67 53 승
2012.11.08 모비스 60 77 패
2012.11.10 LG 53 87 패
2012.11.13 SK 64 54 승
2012.11.16 KGC 82 83 패
2012.11.18 오리온스 70 76 패
2012.11.22 동부 74 68 승
2012.11.24 전자랜드 78 74 승
2012.11.25 KT 64 60 승
2012.12.09 KGC 67 65 승
2012.12.14 SK 74 71 승
2012.12.16 LG 60 69 패
2012.12.20 KT 69 78 패
2012.12.22 전자랜드 75 89 패
2012.12.25 KCC 69 61 승
2012.12.28 모비스 56 71 패
2012.12.30 동부 63 71 패
2012.01.01 오리온스 65 80 패
2012.01.05 전자랜드 54 68 패
정규리그 승패 리포트
경기일자 상대팀 득점 실점
2013.01.10 LG 92 83 승
2013.01.12 KT 68 76 패
2013.01.13 동부 55 59 승
2013.01.15 모비스 63 69 패
2013.01.18 오리온스 50 63 패
2013.01.20 KCC 58 72 패
2013.01.23 SK 50 81 패
2013.02.01 KGC 47 62 패
2013.02.03 KGC 59 78 패
2013.02.07 동부 72 68 승
2013.02.09 KT 76 62 승
2013.02.11 전자랜드 83 79 승
2013.02.13 LG 95 69 승
2013.02.16 모비스 64 91 패
2013.02.19 SK 75 83 패
2013.02.21 오리온스 73 69 승
2013.02.23 KCC 69 81 패
2013.02.27 전자랜드 75 83 패
2013.03.01 SK 65 70 패
2013.03.03 오리온스 75 83 패
2013.03.06 KT 87 77 승
2013.03.09 KGC 83 79 승
2013.03.10 동부 97 67 승
2013.03.12 모비스 85 98 패
2013.03.15 KCC 80 76 승
2013.03.19 LG 73 77 패
플레이오프 승패 리포트
플레이오프 1차전 승패 리포트
경기일자 상대팀 득점 실점
평균 58.7 75 0 3
2013.03.23 인천 전자랜드 63 73 패
2013.03.25 인천 전자랜드 50 70 패
2013.03.27 인천 전자랜드 63 82 패
시즌 종합 성적
시즌 종합 성적
시즌순위 승 (홈/원정) 패 (홈/원정)
6위 22 (13/9) 32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