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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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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슈퍼에잇 준결 전랜 84:74] 장민국-이관희 날다!


용병 빠지고, 김태술-문태영 두 노장(고액)선수가 빠진 현 멤버에서. 김동욱이 20분 넘게 소화해주며 두자릿수를 득점 책임진다 치면.

나머지 선수들이 얼마씩 득점을 해야할까요?

제가 보는 관점에서 이관희는 15~20점은 해야하고, 두 가드 김현수-천기범이 10점 내외씩을 한다. 나머지 벤치 선수들이 크고 작게 합쳐서 15~20점을 책임진다고하면. 대략 70점 정도 선. 거기다 꼭 따로 점수 꾸준히 해야 할 한 선수. 바로 장민국 인데요. 4경기 통틀어 오늘 가장 잘 했고. 말한 그 점수 분포도에서 항상 아쉬웠던 장민국이 오늘은 18점을 넣어줌으로써 84득점 고득점이 된거 같고. 승리한거 같습니다.

비록 MOM은 전반전 커리 모드와 4쿼터 리드를 잘 지킨 14점의 김현수가 선정되고 인터뷰 했지만 사실상 승부처였던 3쿼터 중반과 4쿼터 중반 빅샷~을 날린건 장민국 이었죠. 3쿼터 연속 3점 3개에 13점이었던가? 여튼 3쿼터 에서의 슛은... 장민국 기복 중 최고로 좋을때의 기복에서 보여주는 샷들.... 다른거 없이 오늘 승부의 추가 기울었던건 그 3쿼터 현지 중계진 표현대로 빅샷~들 덕분이었던거 같구요.

4쿼터 10여점의 리드를 안고 들어갔는데, 지난 일본 전에도 20점의 리드를 4쿼터 천기범이 잘 못지키면서 불안불안 했는데 오늘 역시 그 3쿼터 의 기세를 4쿼터 시작하자마자 잃어버리고 5점 쫓기고 했더랬죠. 안정감은 그래도 천기범이 좀 낫다 했는데, 리드를 지킨다 는 측면에서는 천기범이 오늘도 점수를 까먹었다고 보구요.

왜 4쿼터에 안 되었느냐? 4쿼터 초반은 경기 흐름상 가장 중요한 타이밍인데 특히 리딩 팀 입장에선. 가장 쉽고 확률 높은 게임을 하면서도 상대에게 반격의 여지를 안 주는 안정감도 같이 가져야 하는데. 오늘 4쿼터 스타트에서 뭐 꼭 리딩가드 탓은 아니겠지만 김동욱의 연속된 무리한 공격과 이관희의 미스 가 이어지고 상대 빠른 공격을 주면서 추격 당했단 말이죠. 경기 내내 잘 풀어나가다가 4쿼터 시작에 무리한 개인 플레이로 일관한건 좀 아쉬웠고. 다만, 그 5점차의 순간에서 이관희의 정말 빅샷 이 나왔고, 돌파하면서 피벗을 활용한 멋진 스핀무브 동작이 이어지며 중계진에게 또 찬사를 받았는데요. 이번 대회 우승하면 무조건 대회 MVP는 이관희 입니다. 오늘도 20점에 7리바 5어시인데. 4경기 평균이 딱 이래요 ㄷㄷㄷㄷㄷㄷㄷ 경기 자체를 지배하는 관희. 사실상 오늘 승리도 4쿼터 그 5점차에서의 이관희 연속 득점...


오늘도 리바 싸움은 밀렸습니다. 다만 예상 보단 적게 밀렸죠. 공리는 줄만큼 줬지만 그래도 예선전들에 비해선 전랜의 리바 갯수와 리바 마진을 줄였을 정도로. 잘 했습니다.

사실 오늘 게임에 앞서 저는 패배 쪽에 더 무게를 뒀고. 아무래도 강상재가 빠져있어도 전랜의 포워드 높이가 더 좋고 가드진 뎁스도 훨 낫기때문에. (더불어 전랜의 열심히 뛰는 농구를 항상 우리가 고전했던건 그 기세에서 밀리기 때문. 근데 제가 간과한게 지금 우리 멤버도 1.5군이라 같이 열심히 뛰고 있다는거.ㅎㅎ)

근데 그 포워드 공세를 장민국-홍순규-차민석 이 잘 막아낸것이 일단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이었죠. 줄만큼은 줬습니다만, 털리진 않았다...ㅎㅎ 그리고 당연히 쫄리지도 않고 정말 열심히 붙고 싸우고 밀어내고 했다. 특히 수비에 있어서 홍순규 차민석이 보여준 허슬은.... 우리팀에 항상 부족했던 벤치 빽업수비수들의 파이팅 을 양껏 보여준.


거기에 더해 사실 오늘 크게 조명은 못 받았지만 최윤호 선수도 좀 칭찬하고 싶은게. 언제나 그랬듯 주전도 아니고~ 확실한 조커로 쓰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 쓰는 것도 아니고~ 좀 어중간 하게 나와서 뛰는 최윤호 이지만, 4쿼터 막판 이관희가 벌린 점수차를 유지하면서 완전히 추격의 의지를 꺾은 끝내기 3점슛을 넣은게 최윤호 였죠. 나오면 중요한 한방은 해주는 팀내 유일한 슈터..ㅎㅎ

거기에 더해 사람들은 최윤호 더러 수비가 약하다~ 느리다~ 라고 하지만, 제가 보는 최윤호는 그렇지 않아요. 이 선수 무려 모비스-동부 를 거쳐온 선수입니다. 그것도 수비가 가장 강한 시기의 모비스-동부 말이죠... 삼성에 지금 와서 완전 벤치 슈터 취급이지만 동부 시절만 해도 거의 주전을 오갈정도로 깜짝 활약을 했던 선수인데. 물론 프로 선수로써 특출나지 못한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가진건 사실이지만, 그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수비에서 손질 끝장나고 무엇보다 이번시리즈에서도 오늘 벌써 2번째 나왔던 굿 디펜스~ 공격자 파울 유도는 이 선수 특기. 발도 잘 심어놓을 정도로 배짱도 있는데다 액션이 또...ㅎㅎㅎㅎㅎ 파울 유도도 확실히 잘 하는 액션의 달인.. 음..... 기타 이런 이유로 슛에서의 장점 말고도 저는 수비-리바에서도 의외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라는 평을 하고 싶은데요. 조~금만 더 바란다면 슛 성공률을 조금더 끌어올리고 팀원들로부터도 슈터인정받고 좀 더 캐치앤샷에 힘을 실어줬으면 하는 바람.



이번 대회의 성과.

이관희의 대회 짱 먹은 자신감 뿜뿜~ 이 첫째고,

두번째는 저는 이적생 김현수의 발견.

거기에 더해 벤치멤버 발굴에 있어서 지난 시즌 활약했던 차민석-최윤호의 계속된 공수에서의 활약이 저는 좋게 봅니다.

아쉬운게 장민국의 공격 부진과 천기범의 소극적인 공격이었는데. 그 두가지는 오늘 어느정도 해결점을 봤구요. 장민국의 3쿼터 활약 및 18점. 그리고 점수는 잘 모르겠지만 천기범이 김현수와 함께 1쿼터 공격을 끌고 나간 점. 후반전 주로 얘기 하느라 전반전 얘기를 못했는데 오늘 여튼 김동욱의 부진 (부진인지 부상여파인지 아니면 역시 잘 아는 국내팀과의 대결이라 부진인지.)과 이관희의 전반전 잠잠 모드 속에 두 가드들이 자신있는 공격을 보인점 좋게 봅니다. (그와중에 역시 믿거고 는 과학.. 김낙현 어쩔.....ㅉㅉ저런애가 3대3국대라니 ㅠㅠ)

거기에 경기 내내 아니 대회 내내 차민석-최윤호-배강률-홍순규-오늘 전반전에 처음 나온 성기빈까지. 다들 진짜 열심히 하고 허슬 하고 득점까지 잘 가담하더만요. 확실히 이 선수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해주니 보기가 좋네요. 한국 농구 다 죽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용병 없이 하니까 이런 보는 재미가. (오늘 졌지만 전랜도 마찬가지. 용병 없는 농구의 재미란.. 국내 포워드들의 투박하지만 열심히 활약 보는 재미 쏠쏠~)

3점슛이 대회 거듭될수록 좋아지고 있다. 25프로 에 불과하던 앞선 두 경기가 지난 경기는 9/23을 찍더만 오늘은 23개를 던져서 두개를 더 넣어서 11개 ㄷㄷ 다들어가는 느낌..(역시 장민국의 기복중 오늘은 되는 기복이었고, 김현수도 유독 슛빨 좋은 날.) 선수들 슛 자신감이 올라가고 있다. 수비와 공격 모두에서 앞선에서 보여주는 압박과 뭔가 만들어내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다. 첫경기때 너무 충격을 받아서 인지 갈수록 수비 리바 단도리도 잘 되고 있다~

우승을 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많은 것을 얻고 돌아가는 대회가 될것 같네요 ㅎㅎ 여름에 좋은 경기 잘 봤습니다. 내일 결승 까지 화이팅! 이제 정말 다치지만 말자~ 오늘도 몇번을 불안 불안 ㅠㅠ 할만큼 했으니 풀어질만도 한데~ 감독님도 전랜이 우승하는 편이 좋지않겠나 해놓고는 오늘 더욱 최정예로 나서는거보고 ㅎㅎㅎ (그와중에 성기빈 출장 배려는 뭐지? 근데 또 나쁘지않아. 참 신기한 선수.더 나올만은 한데 또 더는 안나오고..ㅎㅎ )

무엇보다 이관희~!!! 아시아의 스타로 성장?!!!ㅎㅎㅎㅎ 잘한다 관희~!! (그래도 오늘도 야~야~ 애타게 관희를 부르는 감독님이시여 ㅋㅋ 한경기라도 욕을 안 먹으면 귀에 가시가 박히죠 네.. 오늘도 전반전은 조용했고 후반전에 잘 하다가 또 깝치면서 무리하고 막 그런게 나오고. 어이없는 앞선에서 패스미스까지..ㅎㅎ 그래도 믿고 쓰니 20점 꾹~! 리그에서 이 기세 이어갔으면 좋겠다~꼭!! 이관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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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이민철 | 2018.07.21 | hit :581 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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