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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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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중간은 간다. (축 감독님 생일)

감독님 생일 이라고 이렇게 동네방네 소문 나고 팬들도, 방송사도, 미디어도 챙기는 농구인이 또 있을까요? 농구 대통령도 이정도는 아닌데.. 역시 이스타님....ㅎㅎ 올 생일도 주목을 끌었고, 나름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한 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선수들 도 고생하셨고 감독님도 기분 좋은 생일 보내셨으리라 짐작해보구요. 이곳 울산까지 내려오시는 팬분들도 뭐 항상 그랬지만 대단 하십니다. 엄지척!


직관 을 하고 나면 리뷰 쓰기가 좀 힘든데. 현장에서 느낀 점 위주로 끄적 거려 보자면.

일단. 삼성이란 팀이 올시즌 중간은 간다. 라고 확실히 느낄수 있는 지난경기, 오늘 경기 였다고 생각하구요.

왜냐. KT도 모비스도 힘이 없더라구요.

확실히 올시즌은 전체적으로 하향평준화 된 게 사실. 모비스도 오히려 작년 양동근 빠져서 1라운드 헤맬때 보다 더 지금 경기를 보면 더 힘이 안 느껴짐. 이종현 하나 들어왔을뿐인데. 용병도 확실히 문제가 있고. 라틀리프를 보유한 삼성이, 라틀에게 어떻게든 공만 투입 할수 있으면 무조건 쉽게 무너지지 않고. 좀만 잘 넣어주고 잘 넣으면 라틀의 힘으로 이긴다는 걸 보여준 두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그걸 확실히 느낀게, 일단 이종현이 라틀과 매치업을 해버리니까 이종현이 라틀에게 공격에서 이길수도 없고, 수비에서 라틀을 막아봐야 얼마나 막겠습니까? 거기서 일단 먹고 들어가구요. 상대 테리가 오늘 다득점을 했는데, 그것도 우리에겐 운이 좋았던게. 만약 오늘 부진한 블클이 더 많은 타임을 먹고 주축으로 뛰었으면 수비하기가 어렵고 또 항상 이런 테크니션에겐 당해왔던 삼성이기에 모비스 표 농구에 말릴수 있었을텐데. 테리가 다득점을 하다보니 테리 위주로 경기를 했고.

모비스가 안되는 이유가 이 테리라는 선수는 확실히 그 옛날 라이온스 같은 스타일. 밖에서 슛이나 쏠줄 알지 안에서 해주는게 없음. 장신 용병이 안쪽에서 포스트업 기술도 없고~ 이관희가 막았는데 포스트업은 커녕 미들레인지에서 툭툭 치다가 페이드어웨이라니 ㅠㅠ 슛터치야 물론 훌륭하죠. 하지만 장신 용병이 수비도 공격도 저렇게 팀에 공헌도 없이 자기 스탯만 쌓는다라.... 이종현이 정말 이승현처럼 공수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면 몰라도 급이 급이 아니더만요.

결국은 모비스라는 팀이 장신은 외곽에 겉돌아~ 대표팀 주전 센터라는 애는 용병 맞상대로 밀려~ 양동근 혼자 독야청청~ 전준범은 기복에 함지훈은 역시 김동욱이 잘 막아. 1라운드 비록 어~어~ 하다 지긴했지만, 올시즌 이대로라면 모비스 전 최소한 3승 3패는 하고 위닝 시리즈를 갈수도 있겠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모비스가 모비스 농구를 못하더라구요. 아닌 말로 모비스가 경기력이 좋을때는 블클이 활약하는 경기인데. 오늘 얼마 뛰지도 못했지만 스탯이 3점에 1어시 라니....ㄷㄷㄷㄷ 확실히 오늘 승인은 테리의 영양가 없는 30득점과 블클의 저득점. 이었다고 생각하구요. 다른 팀도 아니고 삼성을 상대로 이런 농구는 곤란하죠 ㅎㅎㅎ 더더군다나 오늘 도 박경상의 출전시간을 늘리면서 양동근의 출전 시간을 조절하고 또 리딩의 부담을 줄여주던데 그런게 또 상대에겐 편하게 느껴지는 원인이 되구요. 우리가 양동근이 무서운거지 뭐 박경상 박구영이 무서운건 아니잖아요~ ㅎㅎ 적어도 모비스에서는 삼성 상대로 항상 잘 하는 선수는 양동근 뿐이니. 여튼 이 팀의 중심인 양동근 그리고 함지훈 거기다 블레이클리. 이 세선수가 활개를 치고 끌고가야 무서운 팀인데. 일부러 그러는건지~ 뭐 여튼 모비스가 초반 행보는 좋지 못하네요 네.



여튼 .오늘 1쿼터 스타트와 함께 폭풍 7 턴오버 ㅎㅎㅎㅎㅎㅎㅎ 뭐 이런 스타트가 다 있나? 했는데. 이상하게도 점수가 0대 7로 시작은 했는데 그 이상은 또 안 벌어지더만요? 10점 정도 지고는 시작했지만 그 폭풍 연속 7턴오버 질 다음에는 잘 추스러서 1쿼터 조금밖에 안 졌고, 올시즌 삼성의 쿼터인 2쿼터는 확 경기를 가져옴. 전반에 이미 더블더블 가까이 기록했죠? 라틀이. 모든건 라틀의 힘이었구요..

초반에 그 상대의 변칙존디펜스에 많이 당황하였던 삼성이. 정신 추스르고 라틀에게 굿 패스들이 나오고, 라틀이 큰 저항없이 받아먹고 우겨넣고 하면서 우리 경기로 가져왔던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역시 골밑을 지배하는 자가 경기를 지배한다고. 오늘 리바운드 싸움에서 갯수 자체도 41대 21. 심지어 라틀이 24개를 했으니  팀 라틀리프가 팀 모비스를 이긴 격. 앞서 말한대로 상대 장신 용병은 겉돌고, 키큰 허수아비 이종현은 답이 안나오니 라틀이 골밑을 지배했고 그래서 이겼다고 봐야겠죠.

진짜 이런 말 하기 그렇지만. 오늘이야 말로 삼성 라틀리프스가 모비스를 이겼다고......ㅎㅎㅎㅎ

상대팀 선수들이 리바를 2개 3개 이럴때 우리 라틀은 전반에만 10개 넘게를 잡아내셨으니. 이 기록만 봐도 얼마나 모비스가 구심점 없는 농구를 했고 골밑에서 라틀이 장악을 했는지를 보여준. 그렇다고 모비스가 외곽을 팡팡 터트리지도 않았으니. 당연히 우리가 이기는 농구였구요.


라틀이 1쿼터는 사실 좀 의욕없음? 힘들어보임? 좀 불만스러운 모습에 턴오버도 본인이 하든 팀 동료가 본인에게 연결하려다 하든 연속 턴오버가 나왔단 말이예요. 상당히 불안한 스타트였는데. 그걸 일단 김동욱 선수가 물꼬를 잘 텄다고 생각하구요. 역시 라틀에게 주는 패스는 김동욱.... 라틀 자체도 오늘 갈수록  위력을 발휘한게. 1쿼터 후반부터 2쿼터들어서부터 미들슛이 조금씩 들어가더만요? 그러고 골밑도 패스가 들어오기 시작하고 본인이 우격다짐을 넣다보니. 리바운드도 제압했겠다 신나서 농구. ㅎㅎㅎ

커밍스와 이관희가 2쿼터들어서 보여준 원맨 속공 하나씩. 그 장면들이 나오면서 일단 우리가 우리 농구가 되기 시작했다고 보구요. 역시 커밍스 원툴 플레이어..ㅠㅠ 그 인유어페이스도 그렇고. 진짜 돌파하는 스피드와 탄력은 정말 상급.....

(확실히 이상민의 농구 삼성 농구 하면, 빠른 농구 입니다. 라틀이 수비 리바 잡고 앞에서 이미 달려가고 있는 커밍스 혹은 이관희에게 패스. 메이드. 이 공식이 제일 좋은 장면이구요. 수비가 있어서 올라가기 힘들때 뒤에 트레일러해주는 라틀이 받아먹는다. 이게 더불어 좋은 삼성 만의 농구입니다. 그동안 라틀이 수비 리바를 좀 등한시 하고 지가 먼저 달려가곤 했는데. 그러지 않고 리바부터 해주고 앞서는 스피드 광인 커밍스.이관희를 보고 베이스볼패스 날려주고 지는 또 뛰어가서 트레일러하고. 이게 좋은거고 이게 잘된 오늘이고 이게 잘되면 좋은 농구 삼성 농구를 하는 삼성이라고 생각. 셋트상황에서는 김태술의 개인공격 혹은 김동욱의 A패스 가 그나마 강점이구요. 뻑뻑하죠? 안되죠? 결국은 이게 크게 상대를 위협하는건 아니라면, 삼성은 죽어나 사나 위의 세 선수가 달려주고, 서로 받쳐주면서 멋진 A패스 주고 받고 하는게 최고. 그런 면에서 잘한 경기의 커밍스의 모습과 요즘 이관희의 달려주고 빼주고 하는건 너무나 좋은거고. 오늘이 특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나아가야할길.관건은 커밍스와 이관희의 메이드 확률이 더 높아져야 한다는 것과, 오늘같이 라틀이 트레일러 역할을 잘 해줄때 두선수가 욕심부릴땐 부리더라도 빼줄땐 라틀을 잘 보고 빼주는 것. 세 선수가 합이 더 잘맞아갈수록 팀은 더 강해질겁니다.)



올시즌 삼성이 도깨비 팀이 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좋게보는 것 하나는. 경기를 뛰는 6명의 주축선수. 사실상 김태술-이동엽(요즘은 이관희)-문태영-김동욱-라틀리프-커밍스 이 선수들이 스탯이 정말 고르게 나와요. 물론 뭐 라틀리프의 득점과 리바 갯수야 넘사벽이지만, 그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분포나 리바 어시 분포가. 정말 고르게 나온단 말이죠. 비록 라틀리프 빨.? 로 경기를 끌고 가는 삼성이지만, 그 이면에는 노장 3인방과 이 2번 이듀오 의 약간은 아쉽지만 나름은 고른 득점리바어시 분포가 있음으로써 쉽게 무너지지 않고 라틀에게 집중된것을 어느정도는 분산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랄까. 남들은 국내에이스가 있고 국내 탑 리더가 있어서 용병들과 지지고 볶고 하면서 농구 한다면, 우리는 라틀이라는 기둥 아래 딱 5명의 조력자들이 돌아가면서 라틀 우쭈쭈~해가며 떠먹여가며, 그 와중에 자기 슈팅 찬스 보면서 딱 10점 언저리로 득점 해주고 리바 3개 4개 언저리 딱 잡아주고. 하는거. 어느 한 선수가 툭 튀어나와서 끌고 가는게 아니라 잔잔~히 돌아가면서 그렇게  나눠하는 모습이. 경기가 누적되어 갈수록 보여지는 삼성의 모습입니다.

어떻게 보면. 뭐 다른 팀들이 특정선수들의 리딩과 여러선수들의 빽업으로 끌고간다면 우리는 검증된 용병 하나 믿고, 검증된 노장선수들이 딱 할거 해가면서 돌아가면서 딱 그 6,7명의 선수들로 돌려막기 해가면서 중간만 딱 갈 정도로 하고 있다는 거?

정말 다른 팀에 비해 선수 풀은 좁지만, 그래도 이 뛰고 있는 선수들은 그 나름의 역할 분담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천기범의 수비와 이동엽의 모나지않는 공수는 언제든 느린 김태술과 이관희의 깝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있구요. 문탱과 김동욱도 나눠 뛰고 있고. 아직까지는 큰 부상 없이, 큰 체력문제없이 그렇게 잘 해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1쿼터 부진이 2,3쿼터 삼성 쿼터가 되고. 4쿼터는 우여곡절을 겪다가 겨우겨우 이긴다.

의 공식도 굳어져가고 있는거 같구요. 요새보면 1쿼터를 오히려 잘 풀어가면 더 불안함. 1쿼터 좀 헤매도 2,3쿼터 따라잡고 역전하면 그제야 좀 마음이 놓인달까...오늘이 딱 전형적인 올시즌 삼성 경기였다고 보구요.

지난 경기, 이번 경기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4쿼터 이관희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관희 선수 빠..에 가까워서 그런진 몰라도. 지난 경기 이번 경기 4쿼터 초반의 이관희의 강력한 수비. 그리고 속공의 선봉장. 그게 경기를 가져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보거든요. 

오늘도 4쿼터의 연속된 스틸과 속공선봉장으로써 연속 득점. 캬아...12점에 2리바 3어시 4스틸 이던가요? 오늘 기록이.

어떻게 보면 현 라인업에서 두 용병이 팀 득점 1,2위라 본다면 국내 득점 상위권엔 김태술-김동욱-문태영 보다는 이관희가 있어줘야 그게 진정한 삼성의 빠른 농구, 잘되는 농구, 미래가 있는 농구 라고 볼수 있죠.

그런 면에서 오늘은 수비에서나 공격에서나 이관희가 이렇게만 꾸준히 해주고 이렇게 깝 없이 이렇게 메이드 도 잘 해주고 라틀을 보고 잘 빼주고 하면.... 좋죠. 오늘도 이종현을 앞에두고 리버스 레이업을 하질 않나..ㅋㅋㅋ 와.. 정말 이관희선수도 대단합니다. ㅎㅎㅎ 4쿼터막판엔 라틀에게 속공 마지막 패스도 기가 막히게 하고. 나름은 깝 없이 흥분 없이 잘 한거 같아서. 저는 오늘 라틀 빼고 MVP는 관희선수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ㅎㅎㅎ



3점슛 시도가 10개 밖에 되지 않고 성공도 딱 1개 ㅎㅎㅎ 어찌 보면 참 초라하고 기형적인 농구일수는 있겠지만. 저는 삼성이 굳이 3점에 목 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3점을 던질수록 상대에게 속공 기회만 많아지니까요. 무리한 3점은 더 큰 화를 부를 뿐입니다. 지금 처럼 김동욱 선수가 팀의 유일 슈터로써 좀 무리라도 던져주고, 속공 3점은 믿고 던지게 해주고, 나머지 선수들은 비면 던지는 정도만 하는게.. 오늘처럼 잘 하는 골밑공략과 속공 위주의 페스트브릭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특히나 오늘같이 골밑 야투 율 자체가 뭐 사기수준으로 다 들어가는 날이라면 더더욱.

김동욱 선수가 슛 밸런스가 무너져 있으니. 그걸 빨리 복구 하기 위해서 무릎이 완전해 져야 이 외곽 문제는 좀 더 해결이 되겠죠.


1쿼터, 그리고 2쿼터 전반전을 20점 30점대로 양팀이 끊을땐 참 재미없는 경기구나. 싶었는데. 후반전은 참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이겨서 그런건진몰라도.) 역시 삼성이 가장 삼성 답게 농구 했을때가 재밌구나.. ㅎㅎ 라틀이 골밑 지배하고~ 커밍스 달리고 날라다니고~ 이관희가 휘젓고 다니면서 수비끈끈하게 해주고~ 노장 3인방들 잘 받쳐주고~ 수비필요할때 천기범,이동엽 나와서 잘 빽업해주고~

나름은 올시즌 들어 제일 잘 본 경기였다고 자평합니다. 첫 직관 이라서 그런건진 모르겠으나....


그나저나. 오늘 ㅂㅂㅈ 심판은 ㅎㅎㅎㅎ 그저 웃지요... 덕분에 참 힘들게 이겼던거 같습니다. 이종현은 뭐 크블에서 신줏단지 모시듯이 아끼고 사랑하기로 한건가요?? 그렇게 밀어주는데도 10점에 4리바에 골밑 탈탈 털리다니....ㅎㅎ 이만 줄입니다... 우리 선수들 파울 갯수는 많았지만 나름 관리를 잘해서 5반칙없이 경기 끝까지 잘 마무리한거 같습니다.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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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이민철 | 2017.11.11 | hit :728 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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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임은경 | 2017-11-11 오후 9:48:
승리의 직관이 되신것을 축하드립니다~

감독님 팬인 저로써는 오늘은 더욱 더 이기길 바랐는데

선수들 고맙더라고요

특히 우리 라틀 고생 많았어요ㅜㅜ

앞으로 오늘처럼만 해주면 더 이상 바라지 않겠어요

즐겁게 경기보고 싶어요ㅎ

배구도 삼성팬인데 거기도 감독님 팬이라ㅎ

두팀 다 봄 농구,봄 배구 보고 싶네요ㅎ
naverduck**** | 2017-11-12 오전 12:15
울산까지 직관 가셨다니.... 역시 민철님 삼성썬더스 사랑은 대단하십니다^^
원정 직관에 승리까지~
경기 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박준형 | 2017-11-12 오전 3:56:
2년연속 감독님생일 승리!
이민철 | 2017-11-12 오후 6:30:
다시보기로 방금 경기다시봤는데.
야투율의승리네요. 라틀을 필두로한 확률농구에서 이긴거구요. 몹은 테리만 야투가좋고 나머진 버로우. 특히 박형철 박경상이 들어와서 떨어트린 야투가 흐름상 좀 그랬군요.
다시봐도 재밌게잘한경기였네요. 수비가 아주좋았어요.
박상보 | 2017-11-13 오후 6:02:
1쿼 상대 존디펜스에 첨에 턴오버가 많았어요.
올시즌 존디펜스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SK와의 1차전 때, 우리가 쉽게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존디의 약점인 외곽슛이 잘 들어갔기 때문인데, 모비스전은 해설자 말대로 우리가 시간이 지나면서 상대 존디를 무력화 시켰고 거기에는 라틀의 리바가 승리의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나 봅니다.
김동욱의 부상으로 빠진 2게임..정말 답이 없어 보였던 경기력과 돌아 온 이후 2경기는 비록 김동욱의 스탯이 뛰어난 건 아니었지만, 존재만으로도 삼성에겐 큰 도움이 되는것 같음.(다들 케티랑 모비스가 못 해서 이겼다고 평가절하해서..)

3쿼 마지막에 불안한 모습 때문에,
4쿼에서 또 당하는 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4쿼 초반에 이관희 활약이 돋보였네요.

그리고,
또 하나..
진짜 살인적인 경기 일정!
힘든 -격일 근무- 일정에서
그래도 거의 5할 승률 유지..
선수들 모두 고생했네요.
이민철 | 2017-11-14 오전 8:14:
상보님. 토요일 모비스전은, 모비스가 주말연전 이었기때문에 양동근도 최대한 아끼고 선수들 체력관리를 위한 용병술과 수비전술 심지어
공격을 박형철 박경상에게 맡기는 등 이 영향을 미쳤다고생각합니다. 우리팀은 매경기 결승전같이 이기기위한 경기를하는것에 가깝다면, 몹은 특히 지난 주말토요일경기는 약간은 뒷날을 생각하고 경기하다 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시보기를 보는 내내 들더라구요ㅎㅎ
물론 퐁당퐁당 일정을 견뎌낸 우리선수들의 노고를 폄하하는건 아닙니다. 말씀대로쉽지않은일정에서 기분좋은 승리소식이었습니다.

경기 끝나고 이관희선수에게 싸인요청하고 오늘 너무잘하셨다고 팬이라고 했더니 씨익 웃더라구요. 잘한다 잘한다 말해주고싶을정도로 잘해줬습니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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